림프도수치료는 손상된 림프절을 피해 림프액의 흐름을 유도하여 부종을 예방하고 통증을 감소시키는 치료법입니다. 

아직 림프도수치료가 생소한 분들을 위해 위비앙 김서현 물리치료사와 함께했던 림프도수치료 사례를 소개하고자 합니다.

환자분은 췌장암 진단 후 항암치료를 진행 중인 상태였습니다. 림프도수치료의 중요성을 이해하시고, 적극적으로 치료에 임해주셨습니다. 

치료 초기에는 무릎 위쪽 부종은 없었지만, 정강이, 발목, 발등 부위에 부종이 뚜렷했고, 특히 종아리 쪽은 섬유화가 진행될 가능성이 보여 지속적인 관찰과 치료가 필요했습니다.

3회차 치료 후 치료 전과 후를 비교했을 때, 동일 부위의 부종이 크게 줄어들었습니다.

부종뿐만 아니라 피부 발적도 많이 개선된 모습을 확인할 수 있었습니다.

5회차 치료 후 혈액순환이 원활해지며, 이전에는 보이지 않던 핏줄이 보이기 시작했습니다.

피부의 혈색 변화도 확인되었으며, 이는 림프부종도수치료의 중요한 지표로 작용합니다.

림프도수치료는 단순히 부피를 줄이는 것을 넘어 피부와 림프의 균형을 맞추는 데 중점을 둡니다. 

치료 과정에서 피부 혈색이 개선되는 것은 모세혈관 확장이 억제되고, 림프관의 흐름이 활성화된 결과입니다. 이는 붉은 피부색이 점차 엷어지는 것으로 나타납니다.

환자분의 치료 전후 사진을 최대한 비슷한 구도로 촬영하며, 매번 둘레를 측정하고 있습니다. 

이러한 자료는 림프도수치료가 생소한 환자분들께 변화를 시각적으로 설명하는 데 큰 도움이 됩니다. 또한, 섬세한 치료의 결과를 더욱 명확히 보여줄 수 있습니다.

림프도수치료는 환자의 일상생활에 긍정적인 변화를 가져오고 있습니다. 

입원환자만이 아닌 외래 접수 치료도 가능하니 언제든 문의주세요.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환자분들의 상태를 관찰하며 더 나은 치료 결과를 위해 노력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