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주말 비만전문가 인증의 학회에 참석하였습니다.
지난 주말 비만전문가 인증의 교육 심화과정에서 발표를 하였습니다.
위절제비만수술은 2019년도부터 의료보험이 적용이 되서 국내에서는 일년에 약 2500건의 수술이 진행되고 있습니다.
위풍선 시술은 전신마취가 아닌 위내시경을 사용한 체중 감량 방법으로 다음 달부터 의료보험 적용을 선별로 적용하게 되었습니다.
위풍선시술은 전신마취인 위절제수술과는 다르게 시술 진입 장벽이 낮고 시술시간 또한 오래 걸리지 않기 때문에 비만클리닉이라면 시술을 고려해야 되지 않을까 생각됩니다.
최근 이슈가 되고 있는 GLP1아고니스트 주사제 위고비, 마운자로등의 등장으로 위풍선과 경쟁이 될까 궁금해 하실 겁니다. 그 부분도 이야기 해보겠습니다.
아시는 분들도있지요. 120kg을 육박했던 머라이어 캐리도 2017년도에 위절제수술을 받고 체중감량을 했고, 당시 당뇨병도 좋아졌다고 합니다.
만일 머라이어 캐리가 10년 전에 2007년도에 체중 120kg으로 다이어트를 했다면 지금쯤이면 아마 140키로 요요상태가 왔을 겁니다.
머라이어 캐리가 2027년에 120kg 라면 과연 어떤 비만 치료를 받으려고 할까요?
세계적인 거부 테슬라회장인 일론 머스크는 위고비 주사를 맞아 13키로 체중 감량을 했다고 알고 있죠.
아시다시피 위고비나 마운자로는 한 자루에 50만원 한 달에 250만원 6개월이면 1500만원,
그것도 주사를 중단하게 되면 요요현상이 있다니 꽤 오랫동안 주사를 맞기 위해 경제적인 부담이 클 수 밖에 없는 거라 봅니다.
장기적으로 고려할 때, 비용과 효과를 고려한다면, 위절제수술이 주사와 비교했을 때 더 나은 선택일 수 있습니다.
주사는 계속 맞아야 할 가능성이 크며, 그에 따른 경제적 부담도 증가하게 됩니다.
반면, 위절제수술은 한 번만 시행하면 되며, 많은 경우 실손보험 혜택을 받을 수 있습니다.
또한, 위절제수술은 요요현상 없이 고도비만을 영구적으로 개선할 수 있는 최고의 방법 중 하나입니다.
따라서, 위절제수술의 다양한 장점과 장기적인 효과를 고려할 때 주사보다 더 우수한 비만 치료 방법으로 간주될 수 있습니다.
오늘은 비만대사수술의 현재, 향후 비만치료제 등장에 대한 저의 생각을 간단히 얘기해보았습니다.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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