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년 전 식도암에서 시작하여 현재 전립선암까지... 모든 암을 조기에 발견한 위비앙 환자 이야기
안녕하세요.
20년 넘게 다양한 환자들을 치료한 Dr.이홍찬입니다.
어제로 처서를 지나면서 더위가 한풀 꺾인 듯 합니다.
남은 여름 다들 건강 잘 챙기시길 바랍니다.
환자분은 12년 전 식도암으로 A병원에서 수술을 받았습니다. 식도암을 잘 이겨냈지만 5년 전 경부주위암이 발병하여 또 다시 수술을 받고, 항암방사선 치료도 받았습니다.
안타깝게도 올해 전립선암 선별검사에서 많이 사용하는 암표식자 PSA 수치가 6.5가 넘게 나왔고, 조직검사상 전립선암 2기를 진단 받았습니다.
‘매번 조기에 암을 발견하신게 참 대단하시다‘라고 하자 환자분께선 ‘내 몸은 내가 제일 잘 안다’고 하시며 긍정적인 모습을 보이셨는데요.
역시 암환자에겐 치료에 대한 의지와 긍정적인 마인드가 정말 중요하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23년 5월부터 연세암병원에서 전립선암 2기 이내의 환자들을 대상으로 꿈의 암치료라고 하는 중입자치료를 시행하고 있습니다.
환자분은 중입자치료 대상자가 되어 현재 7회 치료 중 5번이 남으신 상태입니다.
환자분은 위비앙병원 중입자치료환자 전용병실에 입원하셨습니다.
평균 3주 정도의 치료기간 동안 연세암병원의 중입자치료와 함께 위비앙의 암케어 서비스를 받고 계십니다.
몸에 부담이 되지 않는 방법들을 동원해서 방사선 중입자치료를 성공적으로 마칠 수 있게 도와드리고 있습니다.
암환자에게 있어 가장 강조되고 중요시되는 부분이 바로 면역입니다.
환자분은 현재 면역상태를 나타내는 nk세포활성도가 250이하로 현저히 낮은 상태에 빈혈도 있고, 단백질도 부족한 상태입니다. 혈당조절 또한 안되고 있구요.
면역상태가 떨어져 있거나 혈당관리가 안되면 같은 치료를 받더라도 치료효과가 떨어질 수 있습니다.
환자분의 면역기능유지 및 증가를 위해 다양한 치료 보조 프로그램들을 위비앙에서 진행하고 있습니다.
사람의 체온이 1도 상승하면 면역력은 5배 증가하게 됩니다.
위비앙에서는 이를 위해 SNB도반욕이라는 전신온열치료와 고주파온열, 일라이트온열의 국소온열치료를 병행하고 있습니다.
환자분께서 위비앙병원의 암케어서비스와 함께 중입자치료를 잘 끝내시고, 또 한번의 암치료를 성공적으로 마치시길 기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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